휴런은 MR 영상 기반 파킨슨병 진단 소프트웨어 ‘mPDia’ 및 분석보조 소프트웨어 ‘mN1’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휴런은 유럽 대학과 임상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유럽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시장 진출이 한 층 더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mPDia’는 MR 영상 전처리기술, 나이그로좀1 영역 자동검출 기술,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과 진단 모델 등 세 가지 기술로 구성된 AI 소프트웨어로, MRI 영상을 활용해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mN1’은 ‘mPDia’와 달리 진단결과를 제공하지 않고, 파킨슨병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분석보조 역할을 한다.
MRI로 파킨슨병을 분석 및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 휴런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뇌 신경질환 진단 분야 미국 FDA 인증, 유럽 CE 인증 모두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의료 AI 회사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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