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ATURE(네이처)가 랜선으로 팬들과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네이처는 지난 30일 온라인 팬미팅 ‘Welcome to NATURE Village (웰컴 투 네이처 빌리지)’를 개최하고 리프(LEAF, 팬덤명)와 특별한 추억을 함께했다.
날개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 러블리한 원피스 착장의 네이처는 ‘내가 좀 예뻐 (I`m So Pretty)’ 무대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네이처는 본인들을 “네이처 빌리지를 수호하는 요정들”이라 소개하며 팬들에게 발랄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네이처는 Z세대의 놀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관이 접목된 어메이저 (Amazer) 앱을 통해 팬들과 만나 실시간으로 교감하는가 하면, OX 퀴즈부터 무술 대회, 마니또 게임까지 알찬 콘텐츠를 함께 했다.
특히 팬들은 개인 아바타와 디지털 플랜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멤버들에 대한 관심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오프라인 만남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했다.
이어진 돼지 씨름 경기에서는 오로라와 선샤인이 결승전에 올라 하체왕을 다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네이처는 ‘빙빙 (Bing Bing)’ 릴레이 댄스와 크레용팝(Crayon Pop)의 ‘빠빠빠’를 네이처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네이처는 각자의 마니또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상대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팬들은 물론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서로가 가장 기특할 때’ ‘삭제하고 싶은 흑역사 영상은?’ 등 팬들의 여러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며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멤버들과 열심히 소통한 팬들에게는 영상 통화 이벤트를 선물하며 남다른 팬사랑 또한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네이처는 ‘어린애 (Girls)’ 무대를 영문 버전으로 연출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사랑에 보답했다. 이어 “네이처 월드에서 함께 해준 리프들에게 고맙다. 스페셜 무대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며 팬미팅 종료 소감을 전했다.
이날 100분 동안 진행된 네이처의 온라인 팬미팅은 실시간 소통 창구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장기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워너 비 프렌즈 위드 네이처)’와 ‘NATURE 온라인 토크 이벤트’ ‘데뷔 1000일 기념 온라인 라이브’ 등을 통해 공백기 없는 남다른 팬사랑으로 주목받은 네이처는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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