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독자기술로 냉감 침구 시장 '선점'

이준호 부장

입력 2021-06-01 14:43   수정 2021-06-01 14:43

    <앵커>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웰크론은 피부에 닿기만 해도 온도가 7도 이상 내려가는 소재를 앞세워 냉감 침구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종 침구들이 전시된 서울의 한 매장입니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감 침구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시트와 베개커버, 원통쿠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토탈 리빙 기업인 웰크론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냉감 침구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높은 열전도율을 지닌 소재를 사용해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원리를 적용한 겁니다.

    [권은희 / 웰크론 기술연구소장 : 수퍼 냉감소재로 HDPE를 활용한 웰크론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소재입니다. 실제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서 온도를 측정했을 때 온도가 7.8도 정도 내려가는 특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단에서 손을 뗀 3분 후에도 원단 표면 온도가 5도 가량 낮아진 점도 확인돼 지속성도 높아졌습니다.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피부에 닿아 있는 침구가 뜨거워져 더위를 느끼기 마련인데, 이를 해소해준 겁니다.

    웰크론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냉감 침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웰크론의 전체 매출 가운데 침구 부문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진 바 있습니다.

    [신정재 / 웰크론 대표 : 지난해 출시된 아이스침구는 계속 완판돼 추가 생산을 4번이나 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훨씬 더울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3~4배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냉감 침구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