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등 11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최초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법 시행(21.2월) 이후 지난 3월부터 수소전문기업 확인 상시 신청을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받아 산·학·연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친 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총 11개 기업을 선별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연료전지 분야에선 두산퓨얼셀과 범한 퓨얼셀, 에스퓨얼셀, 지필로스, 하이에어코리아 등 5개 기업이 지정됐고, 모빌리티 분야에선 유한정밀과 제이앤티지, 가드넥이 선정됐다.
충전 분야에선 이엠 솔루션과 대하가, 생산·저장 분야에선 원일티앤아이가 수소전문기업이 됐다.
정부는 이들 수소전문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300억 원 규모의 R&D를 지원하고, 우대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1천개로 늘릴 예정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유한정밀에서 열린 수소전문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인들의 향후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소전문기업들이 향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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