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대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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