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보수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994년부터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건설업체들은 올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109개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이날은 무공훈장을 받은 故박동선 유공자의 배우자 이정순 여사와 가족이 거주하는 성남시의 한 단독주택을 수리했다.
지은 지 약 50년이 지나 장마철이면 빗물이 떨어지는 상태였다.
협회는 낡은 지붕과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화장실·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주택의 전면적 수리에 나섰다.
이 집에 23년째 거주해온 이정순 여사는 "빗물이 새서 비만 오려고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감사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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