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 무대에 오른다.
9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이하 평화음악회) 측은 "백지영, 거미, 김소현, 김진호가 `평화음악회`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1차 라인업에 따르면 가수 백지영, 거미, SG워너비 김진호부터 뮤지컬 배우 김소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소리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백지영, 천상의 목소리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거미,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으로 감동을 안겨주는 SG워너비 김진호, 출중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분단국가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깊은 감성으로 전달하고, 평화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감동적인 음악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앞서 배우 봉태규와 김영대가 프리젠터로 참여를 확정하며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보다 쉽고 진정성 있게 전달할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평화음악회`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지 주목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평화음악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1에서 생방송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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