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지난 3일 NH퍼블릭 클라우드 표준사업자로, 중요업무 부문에는 클라우드그램(아마존 AWS)과 메타넷티플랫폼(네이버 NCP) 2개 사업자를, 그 외 부문에는 앞서 2개의 사업자와 메가존(오라클 OCI)까지 총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10일 사업 공고를 냈던 당초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번 제안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농협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 적용 효과가 큰 3가지의 선도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유연하고 탄력적인 재해복구 환경을 위한 ‘재해복구(DR) 시스템’, 대고객 디지털금융서비스 컨텐츠의 빠른 다운로드를 위한 ‘CDN(컨텐츠 다운로드)’및 내부직원의 신기술연구 등 환경 구축을 위한 ‘R&D 및 코딩실습환경’구축이 대상이다.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2020년 클라우드 新 전략 2.0을 수립해 내부 인프라를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오픈소스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비용절감 및 내부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표준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의 주춧돌이 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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