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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하락장세에서도 항공 관련주는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항공사 섹터는 9일 장 마감 기준 4.27%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이 19.24% 상승하며 폭이 가장 컸고, 제주항공이 5.87%, 진에어 5.05%, 대한항공 3.98%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9일 "백신 접종 완료자 중 7월 이후 단체 여행에 한해 방역 우수국가(싱가포르·태국·대만·괌·사이판 등)에 대해 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31.65포인트(-0.97%) 내린 3,216.18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7,88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5억원, 4,568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0.39%)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3.92%), NAVER(-1.10%), LG화학(-0.74%), 삼성바이오로직스(-2.46%)와 현대차(-1.64%), 삼성SDI(-1.46%), 기아(-1.31%)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33포인트(-0.74%) 내린 978.7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1억원, 148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15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휴젤이 전 거래일보다 10.30% 큰 폭 상승 마감했고, 이어 카카오게임즈(0.54%), 펄어비스(0.51%), CJ ENM(0.24%)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5%), 셀트리온제약(-3.69%), 에코프로비엠(-1.28%), 에이치엘비(-0.30%), SK머티리얼즈(-1.31%), 씨젠(-1.62%)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15.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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