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출시 목표
제네시스는 앞서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첫 번째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외관은 고급 EV 세단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G-매트릭스 패턴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전기차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 상단에 위치한 충전구는 닫았을 때 충전구의 경계가 드러나지 않아 그릴의 일부처럼 보인다. 충전구 안쪽에는 `두 줄`의 크롬 장식을 넣었다. 측면부는 공력성능을 고려해 터빈(turbine) 형상의 신규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배기구를 없애고 공력성능을 고려한 범퍼를 배치했다. 전동화 차종 전용 외장색 `마티라 블루`와 내장색 `다크 그린 투톤`을 추가로 운영한다.
김재형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는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 론칭을 통해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EV의 기준에 대해서 하나씩 고객들에게 제시할 생각"이라면서 "특히 론칭 전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먼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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