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골드만삭스 선정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

입력 2021-06-11 08:05   수정 2021-06-11 08:05


    [월가 분석] 골드만삭스 선정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
    GARP,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
    골드만삭스 “페이스북, 3개월 사이 약 20% 상승”
    [코스트코 실적] EPS 2.75달러...예상 상회
    [코스트코 실적] 매출 452.8억 달러...예상 상회
    디어 “올해 회계연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가치주가 성장주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기조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성장주를 포트폴리오에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개념이 있다면서 GARP Growth At a Reasonable Price 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GARP는 흔히 합리적인 가격, 적당한 주가의 성장주라고 불립니다. `팬드매니저의 전설`로 알려진 피터 린치가 고안한 투자법으로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 않으면서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럼 골드만삭스가 정리한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들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목록에 가장 먼저 오른건 페이스북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의 주가가 현재 고평가 되있지 않고 페이스북의 든든한 실적 또한 현 가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기타 FAANG주 들이 최근 고전했지만 페이스북은 지난 3개월 동안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이스북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현재 월가 분석가들의 투자의견도 `매수`로 집계된 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두 번째로 주목한 기업은 코스트코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생필품 섹터에 속해 있는 기업들 가운데 코스트코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주당순이익은 2.75달러, 매출은 약 452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모습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다수의 IB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코스트코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코스트코 지난 3개월 동안 17% 가까이 상승하면서 현재 안정적인 주가 흐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램 리서치와 아이큐비아 홀딩스 모두 매수 의견 받으면서 현재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살펴볼 기업은 미국의 농기계 제조회사 디어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산업 섹터 가운데 디어가 가장 돋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1달 사이에 10% 가까이 빠진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올해들어서 27% 넘게 오르고, 또 12개월 기준으로는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디어 측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해 농기계 건설 장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제조에 필요한 강철, 마이크로칩 등이 부족함에 따라 올해 공급망 압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월가 분석가들의 수 차례 선택을 받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도 목록에 담겼고, 의류 소매 업체 TJX컴퍼니스, 항공우주산업에 종사하는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스도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세 기업 모두 투자의견 `매수`로 집계되면서 월가 IB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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