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가구가 1천 5백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집콕족의 증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및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펫 산업은 현재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인한 무인화 추세에 있다. 그 중 `하이브리드 스토어` 컨셉으로 지난 4월 무인 매장을 선보인 `폴리파크`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폴리파크의 무인 펫샵 시스템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셀프 결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닌 펫샵 운영 18년 노하우를 녹여낸 POS System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폴리파크는 2003년 대구에 첫 매장을 오픈할 당시부터 펫샵 전용 POS System 개발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브랜드의 대표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운영중인 무인 결제 시스템 역시 자체 개발하여 포스와 무인 키오스크의 통합 관리를 실현하게 되었다.
브랜드는 선진화된 POS System을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물류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철저한 재고 관리 및 적정 재고 설정을 가능케했고, 이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전산 시스템은 재고 관리 및 판매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는 야간 무인 운영 시간대에 판매된 재고 데이터도 전산에 자동 반영되어 무인 매장 관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게 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판매 상품 및 재고에 대한 데이터 없이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잘 팔리는 상품을 파악하고, 물류에서도 이를 받쳐줘야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며, "무인 매장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필히 판단해야 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스토어`를 선보인 폴리파크는 무인 매장 전산 시스템과 더불어 매장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국내 대표 보안업체 에스원과 협업하여 출입 인증 시스템과 지능형 CCTV 도입, 이상 움직임 감지 등 위기 상황 발생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야간 관제센터를 운영하여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하였다. 한편, 브랜드는 이 달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하는데 전념하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폴리파크형 24시 펫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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