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72)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48억원 상당의 대상 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임 명예회장은 11일 보통주 16만5천주를 장내매도했다. 평균 처분 단가는 2만9천43원으로, 총 매도금액은 47억9천209만5천원이다.
이로써 임 명예회장이 보유한 대상 보통주는 40만9천670주에서 24만4천670주로 줄어들었다. 지분율도 1.18%에서 0.71%로 감소했다.
임 명예회장의 지분율에 변동이 생긴 것은 2017년 4월 이후 처음이며, 장내에서 대상 보통주를 매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와 대상문화재단이 각각 39.28%와 3.82%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임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 부회장은 0.46%를 보유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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