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 파산"…베트남 CGV·롯데시네마 경영난

입력 2021-06-12 18:16  


롯데시네마, CJ CGV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영화관들이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롯데시네마와 CGV, 갤럭시, BHD 등 4개 극장 체인은 지난달 팜 민 찐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면 파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을 비롯해 방역 조치 완비를 전제로 한 영업재개 허가를 요청했다.

베트남 영화관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수시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실적이 극도로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 4차 유행이 퍼지면서 호찌민시는 지난달 3일, 하노이시는 같은달 5일 영화관들이 문을 닫아 다시 상황이 악화됐다.

이 매체는 CGV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1조4천억동(681억원)으로 60% 줄었고 손실은 8천500억동(413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매출은 65%, 입장권 판매는 2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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