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보다 주목받는 ‘그림자 연준(SOMC)’… “6월 회의, 테이퍼링 논의 시작해야 한다” [한상춘의 지금세계]

입력 2021-06-15 09:05   수정 2021-06-15 09:05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이틀 동안 FOMC, 즉 연방공개시장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 회의는 FOMC 회의보다도 SOMC 회의가 더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FOMC는 다 아실 것으로 보입니다만 SOMC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오늘은 특별히… 이러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 6월 Fed회의를 앞두고 오늘 뉴욕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먼저 정리해주시지요.
    -6월 Fed 회의 앞두고, 혼란스러운 움직임
    -10년물 국채금리, 11일 1.45%→14일 1.49%
    -국채금리와 역비례 관계인 나스닥 ’상승’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와 국제 금값 하락
    -머스크의 비트코인 발언, 가상화폐 가격 회복
    -6월 Fed 회의 앞두고, 혼란스러운 움직임
    -시장, 6월 Fed 회의 ‘5대 궁금증’ 다양한 견해
    -월가, 물가 등에 FOMC보다 ‘SOMC’ 더욱 주목
    Q.오늘의 핵심이 될 것 같은데요. 방금 말씀하신 SOMC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SOMC, Shadow Open Market Committee
    -‘그림자 연준’ 혹은 ‘예비 연준’, 둘 다 무난
    -매년 3월과 9월 ‘정기’, 민감 현안 때 ‘임시’
    -1973년, 칼 브루너와 앨런 멜처 공동 설립
    -FOMC, 70년대 초 인플레 공급 부족으로 파악
    -과잉된 통화공급 문제, 결국 FOMC 받아들여
    -韓, ‘그림자 금융위’ 혹은 ‘예비 금통위’ 필요
    Q.그렇다면 이번에 FOMC보다 SOMC가 더 주목받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올 3월 이후 ‘인플레’ 우려 국채금리 반영
    -파월과 Fed 인사, 인플레는 ‘일시적’ 합창
    -인플레 주요인, ‘기저 효과’와 ‘공급 차질’
    -작년 3월 이후 ‘무제한 통화공급’과는 무관
    -오히려 무제한 금융완화를 지속할 뜻 밝혀
    -올 3월 이후 ‘인플레’ 우려 국채금리 반영
    -파월과 Fed의 편협된 인식, SOMC 시각은?
    -SOMC, 6월 회의 5대 난수표에 어떤 결정?
    Q.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이틀 동안 FOMC 회의가 열리는데요. 먼저 이번 회의에서 Fed의 난수표라 불리는 다섯가지 궁금증을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최근 경제활동 재개와 주가 급등에 대한 입장
    -① 경제전망, 양대 목표인 고용과 물가 수정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방향에 대한 입장
    -② 양적완화, ‘절대수준’보다 ‘대상’ 축소 여부
    -③ forward guidance
    -④ dot plot 변경 여부
    -평균물가목표제 입장과 제3안 도입 여부 문제
    -yield cap
    -혹은 ⑤ yield curve control 도입
    Q.일단 Fed의 경제전망에 대한 윤곽이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성장률은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Fed의 경제전망, 코로나 직후 ‘후행적’ 비판
    -월가 “fuss around after the event” 혹평
    -통화정책 시차 9∼1년, ‘preemptive’가 생명
    -6월 경제전망, 3월 전망치 6.5%보다 상향
    -코로나 백신 보급 빨라져 7%로 나올 가능성
    -경기순환상으로 ‘올해 2Q 정점론’ 부각될 듯
    -경기 민감주, 올해 하반기 이후 수익률 둔화
    Q.매 분기마다 성장률을 계속해서 그것도 큰 폭으로 올리는데 ‘인플레’는 일시적이라고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까?
    -美 학계 “성장률은 상향, 인플레는 일시적…왜?”
    -Fed, 궁금해 할수록 명확한 이유 제시해야
    -성장률과 인플레 사이 ‘정형화된 사실’ 점검
    -시장과 국민,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사이 괴리
    -Fed와 달리, 1년 이후 기대인플레이션 더 올라
    -지난 4월 조사 당시 3.4%→6월 현재 4.0%
    -CPI·근원CPI 등 Fed의 물가지표 개편론 부상
    -SOMC “시장과 국민의 입장 중요” 견해
    Q.시장과 국민의 입장에서 ‘인플레’가 체감적으로 더 다가온다면 ‘테이퍼링’에 대한 입장이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Fed, 인플레 일시적 근거 ‘테이퍼링’ 신중
    -파월 의장 “인플레 우려는 통화공급과 무관”
    -이달 들어 ‘테이퍼링’ 전향적 Fed인사 늘어
    -Fed, 인플레 일시적 근거 ‘테이퍼링’ 신중
    -파월 의장 “인플레 우려는 통화공급과 무관”
    -이달 들어 ‘테이퍼링’ 전향적 Fed인사 늘어
    Q.인플레, 테이퍼링 등에 대한 FOMC와 SOMC 간 의견차가 난다면
    8월에 있을 잭슨홀 미팅이 더 관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SOMC에서는 경기판단 지표로 수익률 곡선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인플레, 테이퍼링 등에 대한
    -FOMC와 SOMC 간 의견차가 난다면
    -8월에 있을 잭슨홀 미팅이 더 관심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SOMC에서는 경기판단 지표로
    -수익률 곡선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시킨 연구, 유용한 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높아
    -‘3개월과 10년물’보다 ‘2년물과 10년물’ 더 유용
    -SOMC, 금융과 실물 간 괴리 ‘유용성’ 재점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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