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15일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이모션은 오는 10월 유럽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문제와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우선 유럽 시장부터 출시(10월)를 위해 8월 선적할 계획이며,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형 SUV `J100`의 경우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J100,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전 제품을 구축해 SUV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미래를 책임질 중형 SUV 전기차, 전기차 픽업 모델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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