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참사' 개입설…조폭 출신 前 5·18단체 회장 도피

입력 2021-06-15 16:29   수정 2021-06-15 16:38

13일 미국으로 출국...경찰, 체포영장 발부받아 강제송환 추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재개발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직폭력배 출신 인사가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가 나왔다.

15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고가 난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폭 출신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입건했으나 최근 문 전 회장을 입건하는 과정에서 출국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이미 출국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문 전 회장은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해당 재개발 사업지의 불법 하도급 문제가 불거지고, 자신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 전 회장이 배후에서 운영하던 M사를 맡은 아내는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등 국제 범죄 수사 기관과 공조해 그의 강제 송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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