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개 앨범을 연달아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리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6월 21일 자 주간 앨범 차트(2021.06.07 ~2021.06.13)에서 7만 6,806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작년 5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를 시작으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1 : Blue Hour’,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 1집 ‘STILL DREAMING’에 이어 ‘혼돈의 장: FREEZE’까지 4개 앨범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려 놓았다.
지난 15일 오리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4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로는 사상 네 번째이며,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는 역대 두 번째다.
TBS의 프로그램 ‘하야도키’와 ‘아사찬’, CX의 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앞서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6월 9일 자 일본 라인뮤직 주간 톱 송 차트(2021.06.02~2021.06.08)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이튿날 일간 톱 송 차트 1위에 올라 엿새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일본 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일본을 포함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에 이어 후속곡 ‘Magic’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이들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Magic’ 무대를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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