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곳에 지뢰 3천발"..."지자체에 통보하라"

입력 2021-06-17 08:32   수정 2021-06-17 08:37

권익위, 국방부에 지뢰매설현황 통보 요구
경기도 15곳 최다...충남,강원,경남 순

서울 우면산, 부산 태종대, 경기 남한산성 등 후방의 지뢰지대가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시작된 국방부의 제거 작업으로 현재는 35곳의 지뢰지대가 남아있다. 매설된 지뢰는 약 3천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6곳, 강원·경남 각 3곳, 부산·경북·전남·전북 각 2곳, 서울·인천·대구·울산·충북에 각 1곳이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지뢰 사고를 비롯해 1950년 이후 지금까지 지뢰사고로 피해를 당한 민간인만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익위는 민간인 지뢰 사고의 원인이 지뢰 매설 정보를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보고, 지뢰의 매설 현황과 제거 일정 등을 해당 지자체에 연 2회 이상 통보하도록 했다.
지뢰 매설을 이유로 사유지에 차단 철책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사후 관리와 손실보상 장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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