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00명↓…거리두기 개편안 내일 공개

입력 2021-06-19 09:52   수정 2021-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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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82명 발생해 누적 15만 72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가운데 456명이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3명)·경기(141명)·인천(20명) 등 수도권에서만 354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 10명, 제주 7명, 대전·전북·전남·강원 5명, 광주·경북 4명, 세종 2명 등의 순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26명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부산(3명), 인천(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426만 1,046명이 응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28.8%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18만 4,93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348만 5,176명, 얀센 백신 접종자 109만 8,251명 등이다.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20일 발표한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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