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선 신탄진 부근에서 발생한 전기차선(전차선) 장애 복구작업이 약 3시간 만에 완료됐다.
19일 오후 2시 37분께 KTX 경부고속선 대전 신탄진역 인근 부산방향 전기차선(전차선)이 늘어나는 장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는 안전을 위해 경부선 KTX 상·하행 35편에 대해 11∼60분 지연 운행을 했다.
8개 열차는 서울∼대전 간 일반 선으로 우회 수송했다.
긴급 복구작업은 오후 5시 30분께 마무리됐으며, 열차 운행도 정상화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운행 중이던 열차와 조류가 접촉해 전차선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승객들께 깊이 사과를 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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