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뉴욕 연은 "경제 개선 불구 금리인상 고려할 때 아냐"
에너지·금융·산업재주 선전
엑슨모빌 쉐브론 상승...에너지 섹터 강세
번스타인, 애플 목표가 132달러 제시
도어대시 상승...앨버트슨과 파트너십 체결
나이키 상승...텔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
모더나 상승...코로나 백신 생산라인 증설
비트코인 하락...중국 발 악재
코인베이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하락... 비트코인 약세
마이크론 강보합...씨티, `매수` 투자 의견 제시
국제유가 상승...美-이란, 핵 협상 교착 가능성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지난주에 지수가 과도하게 하락했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76% 오른 33,876.97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4% 상승한 4,224.79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0.79% 오른 14,141.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지난주에 큰 낙폭을 기록했던 상품 종목들이 오늘장에서 반등하며 주요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며, 기존 정책 고수를 재확인하며 시장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크게 하방압력을 받았던 에너지와 소재주 그리고 은행주들이 오늘장에서 반등했고, 항공주와 크루즈 등의 경기 민감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49%대로 오름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4.29% 가장 많이 오르며 선전했고, 금융(2.35%)과 산업재(2.18%)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술주는 1.07% 올랐습니다.
[특징주]
이날 S&P 에너지 섹터가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엑슨모빌은 3.63% 올랐고, 쉐브론은 2.93% 상승, 그리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5.39% 올랐습니다.
FAANG주도 보겠습니다. 번스타인은 애플이 올해 가을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선보이기 전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지만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13의 사이클은 예년보다 약할 수 있다며, 애플의 주식을 110달러 아래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132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애플의 주가는 1.41% 상승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의 연간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 가운데 아마존의 주가는 0.94% 내렸습니다. 제프리스는 프라임데이가 아마존의 광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차 제시했습니다.
미국 최대의 음식배달 업체인 도어대시는 식료품 체인인 앨버트슨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식료품에 대한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주가는 3.51% 올랐습니다. 한편, 우버는 남미의 식료품 배송업체인 코너샵의 잔여 지분을 전부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버를 올해 하반기의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지만 우버의 주가는 3% 넘게 내렸습니다.
텔시는 미국에서 스포츠 의류와 신발 수요가 강하다며 나이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차 제시한 가운데, 나이키는 1.3%대 올랐습니다.
모더나는 미국 내 코로나 백신 생산라인을 증설해 내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주가는 4.5%대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중국의 가상자산 채굴 전면 폐쇄 조치 속에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5시 30분 기준 3만 2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 2.9%대 떨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비트코인 1만 3천개를 추가로 매입해 총 1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역시 9% 넘게 내렸습니다.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칩을 만들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1%대 떨어졌습니다. 한편, 씨티는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마이크론의 주가는 0.16% 오른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달러가 2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 교착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WTI 가격은 2.82% 상승한 73.66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1.89% 오른 74.9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최근 금 가격이 7주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의 영향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달러의 하락세도 금 가격의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오늘 금 가격은 0.8% 오른 1782.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뉴욕 연은 "경제 개선 불구 금리인상 고려할 때 아냐"
에너지·금융·산업재주 선전
엑슨모빌 쉐브론 상승...에너지 섹터 강세
번스타인, 애플 목표가 132달러 제시
도어대시 상승...앨버트슨과 파트너십 체결
나이키 상승...텔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
모더나 상승...코로나 백신 생산라인 증설
비트코인 하락...중국 발 악재
코인베이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하락... 비트코인 약세
마이크론 강보합...씨티, `매수` 투자 의견 제시
국제유가 상승...美-이란, 핵 협상 교착 가능성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지난주에 지수가 과도하게 하락했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76% 오른 33,876.97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4% 상승한 4,224.79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0.79% 오른 14,141.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지난주에 큰 낙폭을 기록했던 상품 종목들이 오늘장에서 반등하며 주요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이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며, 기존 정책 고수를 재확인하며 시장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크게 하방압력을 받았던 에너지와 소재주 그리고 은행주들이 오늘장에서 반등했고, 항공주와 크루즈 등의 경기 민감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49%대로 오름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4.29% 가장 많이 오르며 선전했고, 금융(2.35%)과 산업재(2.18%)도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술주는 1.07% 올랐습니다.
[특징주]
이날 S&P 에너지 섹터가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엑슨모빌은 3.63% 올랐고, 쉐브론은 2.93% 상승, 그리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5.39% 올랐습니다.
FAANG주도 보겠습니다. 번스타인은 애플이 올해 가을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선보이기 전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지만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13의 사이클은 예년보다 약할 수 있다며, 애플의 주식을 110달러 아래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132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애플의 주가는 1.41% 상승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의 연간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 가운데 아마존의 주가는 0.94% 내렸습니다. 제프리스는 프라임데이가 아마존의 광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차 제시했습니다.
미국 최대의 음식배달 업체인 도어대시는 식료품 체인인 앨버트슨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식료품에 대한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주가는 3.51% 올랐습니다. 한편, 우버는 남미의 식료품 배송업체인 코너샵의 잔여 지분을 전부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버를 올해 하반기의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지만 우버의 주가는 3% 넘게 내렸습니다.
텔시는 미국에서 스포츠 의류와 신발 수요가 강하다며 나이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차 제시한 가운데, 나이키는 1.3%대 올랐습니다.
모더나는 미국 내 코로나 백신 생산라인을 증설해 내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주가는 4.5%대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중국의 가상자산 채굴 전면 폐쇄 조치 속에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5시 30분 기준 3만 2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 2.9%대 떨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비트코인 1만 3천개를 추가로 매입해 총 1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역시 9% 넘게 내렸습니다.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칩을 만들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1%대 떨어졌습니다. 한편, 씨티는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마이크론의 주가는 0.16% 오른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달러가 2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 교착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WTI 가격은 2.82% 상승한 73.66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1.89% 오른 74.9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최근 금 가격이 7주래 최저치까지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의 영향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달러의 하락세도 금 가격의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오늘 금 가격은 0.8% 오른 1782.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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