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국내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8.5%"

입력 2021-06-22 14:51  


세계적으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단장은 "국내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외국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관련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영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3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알파형이 84.8% 수준이고, 최근 급속도로 확산중인 델타형은 8.5%다.
해외의 경우 영국의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8.98%, 프랑스가 85.98%, 미국이 67.79%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 단장은 "영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형 변이로 확인되고 있다"며 "신규 입원자의 89.6%는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며, 65%는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으로 확인돼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 상당한 감염예방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1.9% 수준이지만, 해외유입의 경우 델타형의 검출률은 37%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향후 입국자 관리 등 해외유입 차단 및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하면서, 하반기 예정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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