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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쏠(SOLE)이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함께 깊은 이별 감성을 선사한다.
쏠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왜 (Feat. 개코)`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음음`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곡이다.
`왜 (Feat. 개코)`는 영화 `중경삼림` 특유의 분위기를 비롯해 수많은 인파 속 남녀 주인공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다. 쏠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별 감성을 선사하며, 한여름 밤의 고요함과 쓸쓸함을 연상케 한다.
특히 개코가 피처링 참여는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남다른 지원사격을 펼쳤다. 쏠과 개코는 지난 2018년 8월 발매된 개코의 개작실 첫 번째 곡 `Vacation (Feat. SOLE)`으로 몽글몽글한 감성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던 바다.
`음색 맛집`으로 꼽히는 쏠은 이번에 더욱 감미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왜 (Feat. 개코)` 소개와 함께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다음은 쏠과의 일문일답>
Q. `왜 (Feat. 개코)`는 약 10개월 만의 신곡이다. 컴백 소감은.
A.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하고, 이번에는 처음 보여드리는 느낌의 곡이라 사람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조금은 떨린다.
Q. 최근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평이나 주변 반응은.
A. `나를 누가 알고 맞혀줄까?`라며 아무도 모를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1라운드 때부터 내 이름이 나와서 너무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애청하던 프로그램이라 아주 좋아하셨다.
Q. 개코와 지난 2018년 발매된 개작실 첫 번째 곡 `Vacation (Feat. SOLE)` 이후 약 3년 만에 재회했다. 호흡은 어땠나.
A. 3년 전에는 정말 어려운 선배님이었다. 지금은 정말 좋은 오빠, 든든한 사장님이다. 너무 마음 편하게 작업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Q. 신곡 `왜 (Feat. 개코)`를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A. 어떻게 하면 좀 더 여운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마지막 부분을 들어보면 잔향이 퍼지게 마무리한 것을 들을 수 있다. 믹스를 할 때 신경 쓴 부분이다.
Q. 신곡 ‘왜 (Feat. 개코)`는 데뷔 후 처음으로 부르는 이별곡이다. 이전 곡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A. 여태까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음악들을 들려드렸다면 이번에는 사람들의 이별을 담고 있는 곡이라 이전과 다른 조금 딥한 느낌이 드실 것 같다. 이런 느낌의 곡도 여름밤에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좀 더 다양한 모습의 내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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