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7.20%(5,200원) 오른 7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 8,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37% 증가한 1,002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1,000억원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자재와 패션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지난 18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산업자재 업사이클과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기대감 및 아라미드 증성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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