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컬쳐 브랜드 엔티이티(NTET)가 펀그리(FUNGRY)캠페인을 시작한다. 펀그리는 재미(FUN)와 굶주림(HUNGRY)의 합성어로 코로나 블루로 삶의 무기력이 보편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활 속 작은 위트와 같은 신선한 긍정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엔티이티 관계자는 "2021 S/S 서울컬렉션을 경험하면서, 의상 디자이너가 옷을 만드는 과정에 회의감이 들어 디자이너 브랜드 나인틴에이티에서 엔티이티로 브랜드 명까지 바꾸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사람들이 매일 입는 옷은 결국 커뮤니케이션을 담은 콘텐츠이다. 앞으로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에 집중할 것"이라며 브랜드 전개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펀그리 캠페인에 포스트 컬쳐를 지향하는 그래픽아티스트 그룹 `어나더픽셀`이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확산을 통해 시대변화와 굴곡에서 느끼는 코로나 블루가 작지만 신선한 위트를 통해 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