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해외 사업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이 해마다 늘어 올 5월 말 기준으로 1,420개 사업에 투자된 금액은 총 218억1000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규 투자와 투자 자본이 추가된 비용은 이 기간 동안 총 5억497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는데, 총 추가 투자 자본은 4억 달러를 넘기며 연간 21.4배의 매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 투자자(기업)들은 해외 투자로 주로 광업과 농림수산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투자국가로는 라오스, 캄보디아, 러시아가 각각 23.7%, 13.1%, 12.9%로 가장 많았다.
이들 3개 국가를 포함 모두 15개 나라에 투자가 이뤄졌는데, 투자 금액으로 보면 미국으로 가장 많은 돈이 투자됐는데 모두 3억 달러를 넘겼고, 캄보디아는 약 9,0000만 달러, 캐나다는 3,208만 달러, 프랑스는 3,2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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