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세에 코스피가 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떨어진 3,301.89에 장을 마감했다.
경기 정상화 움직임 속 기업들의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4억원과 7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800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1.95%), NAVER(-0.49%), LG화학(-0.95%),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0.82%), 삼성SDI(-1.31%) 등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7%), 카카오(0.32%),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19%) 등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57%) 오른 1,017.9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3억원, 외국인이 80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0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0.22%) 오른 1,131.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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