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공모가 3만9천원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시장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하면서 기업공개(IPO)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카카오페이 등 주권사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7년 4월에 설립 후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55%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456억원, 당기순손실 17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1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이날 카카오뱅크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 3천원에서 3만 9천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6,545만주로 최대 공모금액은 2조 5,526억원에 달한다.
한편 거래소는 카메라 모듈 관련 영상 및 음양 기기 제조 회사인 엠씨넥스의 코스피 이전 상장과 철강 제조회사인 아주스틸의 코스피 상장 관련 예심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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