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재X허웅X허훈 ‘허삼부자’가 전한 흐뭇 미소…역대급 활약 눈길

입력 2021-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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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의 특별한 케미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 28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2부는 8.9%(닐슨, 수도권 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빛나는 성과였다.

특히 `안다행`은 `허삼부자`의 활약에 힘입어 2.1%(닐슨, 수도권)로 2049 예능 시청률에서도 1위에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이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사용되기에 `안다행`과 `허삼부자`가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시종일관 아들 둘을 챙기는 `허버지` 허재의 사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삭한 식감의 칠게 튀김에 직접 잡은 낙지가 함께한 건강 해신탕, 그리고 소라까지, `허삼부자`의 보양식 한상이 분당 최고 시청률 9.8%로 `먹방 최고치`를 나타냈다.

허훈은 "어머니가 해주는 영양식은 많이 먹었는데 아버지가 해준 건 처음이다. 정말 뜻깊은 밥상"이라고 고백했고, 허웅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허재를 향해 사랑스런 눈빛을 보냈다. 허재 역시 아들들의 고백에 입가에 번지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빽토커`로 출연한 우지원은 "내가 배고프고 먹지 못해도 아이들 입에 음식이 들어가면 그렇게 부모의 마음이 행복할 수가 없다"고 전했고, 안정환도 "내가 배부르지"라고 맞장구를 치며 `허삼부자`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갯벌에서 고생하고 온 두 아들 허웅, 허훈과 함께하는 허재의 등목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허웅과 허훈의 탄탄한 몸매는 물론, `허삼부자`의 티격태격 케미가 안방에 흐뭇한 미소를 선물했다.

이처럼 `찐 형제 케미`를 보여준 허웅과 허훈 형제, 그리고 은근한 허당미로 예능 선배의 면모를 드러낸 허재의 `리얼 무인도 라이프`는 계속될 예정. 여기에 다시 돌아온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황도살이까지, `안다행`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특별한 조합과 이들의 자급자족 라이프를 담아낸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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