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이후,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이 연착륙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29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코로나19가 종료되면 과잉 유동성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9월 코로나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황 유예조치가 종료된다.
추문갑 본부장은 "9월 말까지 아직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11월 코로나 집단 면역이 형성된다 해도 한계기업 대출을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금융상황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당국이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대출 만기 유예를 해준 점은 아주 적재적소했다"며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 중 대출연장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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