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젠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하며 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
30일 아스트로젠은 2023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난치성 신경질환 신약개발기업인 아스트로젠은 자폐증 신약을 필두로 알츠하이마 등 신경질환 치료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다. 2019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지난해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 기준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KB증권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전략적인 상장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IPO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자폐증과 알츠하이머 이외에도 파킨슨, 취약X증후군, 루게릭병 등 신경발달장애 및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 물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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