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수부와 함께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264개 해수욕장에 대해 빅데이터 기반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욕장에서 잡히는 KT 기지국의 무선 신호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혼잡도를 30분 단위로 알려준다.
해수욕장별 적정 인원 대비 인구 집계치가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혼잡도를 나타낸다.
KT와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의 혼잡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코로나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이러한 휴대폰 신호 빅데이터 분석해 주간과 야간의 교통체증 패턴을 밝히고 심야버스의 최적 노선을 추천하는 성과를 냈다.
최준기 KT AI/BigData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KT는 국가 생활방역 대국민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인구 측위 기술을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