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다단식 4세대 지역난방 추진…"국내 최초 "

입력 2021-07-01 17: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호디 마곡사옥 대상 저온열 기반 다단식 지역난방 설비 착공
호디 마곡사옥 전경

서울에너지공사와 (주)호디는 국내 최초로 다단식 4세대 지역난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다단식 4세대 지역난방이란 열수용가에 60℃ 내외의 지역난방 회수열과 태양열과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하는 차세대 열공급 기술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정부 스마트제로에너지시티(ZEC) 실증과제 일환으로 서울시 마곡지구에 4세대 지역난방 실증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그동안 실증부지 확보와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비 구축에 들어간다.

국내 첫 사례가 될 (주)호디 마곡사옥에는 60℃ 내외의 지역난방 회수열을 기본으로 하여 태양열과 연료전지 배열이 공급되고 저온열로 구동되는 흡착식 냉동기와 고효율 제습냉방설비를 설치하여 기존 지역난방 시스템과 차별된 새로운 친환경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훈 (주)호디 대표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은 전기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열 이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며 "호디 사옥에 이러한 미래의 열공급 기술을 선도적으로 실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앞으로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따라 신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갈수록 높아진다면 저온열을 이용하는 4세대 지역난방 기술의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마곡지구 모델을 서울특별시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