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로 베트남 부동산으로 투자된 비용은 전년과 비교해 35% 늘어난 1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베트남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직접투자로 유치된 산업은 제조·가공업으로 69억8000만 달러를 기록됐고, 이어 전력생산·송전산업으로 53억4000만 달러, 그리고 부동산 부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FDI 지출 규모를 나타내는 FDI 공약은 152억7000만 달러로 올해 2.6% 감소했다.
한편, 이 기간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총 9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외국인직접투자로 가장 많은 56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1위 투자국으로 기록됐고, 이어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초 LG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디스플레이(OLED) 제조시설 증설 목적으로 투자를 7억5000만 달러로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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