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창원공장의 가동률을 다시 절반으로 축소했다.
2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5월 절반만 가동하다 지난달 100% 정상가동 체제로 전환됐던 창원공장은 전날부터 다시 가동률이 50%로 축소됐다.
부평1공장은 지난달에 이어 100% 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지난 2월부터 절반만 운영해온 부평2공장은 이번달에도 50%만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한국GM 부평1·2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4만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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