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과 이홍기가 리메이크 곡으로 만났다.
백지영은 지난 1일 데뷔 기념일에 음원 발매 소식을 전했고, 이 곡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함께 가창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리메이크로 알려졌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2006년 포맨, 박정은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1년 애절하고 짙은 감성을 가진 백지영, 이홍기 두 사람의 목소리로 재탄생 된다.
또 백지영의 히트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와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작곡한 도코가 편곡에 참여해 두 사람의 솔직하고 절절한 하모니를 극대화 시켰다.
백지영은 옥택연과 ‘내 귀에 캔디’, 송유빈과 ‘새벽 가로수길’, 옹성우와 ‘아무런 말들도’ 등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컬래버레이션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7일 공개되는 이홍기와의 듀엣 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홍기가 제대 후 처음 참여한 듀엣 곡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백지영, 이홍기가 부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7일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 ‘완전 백지영’과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홍기는 지난 4월 제대와 동시에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다니엘 역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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