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김동욱이 올여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김동욱이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정신과 의사로 변신, 따스한 위로와 아련한 감성을 전달할 새로운 힐링 로맨스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김동욱이 맡은 주영도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인물이다. 누군가를 구해주는 것이 그에게는 유일한 생존법.
모든 것을 단숨에 파악하는 똑똑하고 냉철한 이면에 허당스러움과 아픈 상처, 두 번째 심장을 품고 있는 주영도를 김동욱은 특유의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힐링의 주체가 되어 많은 이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게 될 김동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서 김동욱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손 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등 액션 스릴러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맛깔 나는 연기로 주인공 조진갑 역을 그려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과 대상 2관왕을 차지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앵커 이정훈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멜로킹 타이틀을 섭렵했다.
이처럼 그가 최근 출연한 작품들은 모두 웰메이드라는 명성을 얻었다. 탁월한 작품 선구안뿐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온 김동욱. 이번 `너는 나의 봄`을 통해 보여줄 `김동욱 표 힐링 로맨스`는 어떤 색다른 설렘을 선사할지, 그간의 내공을 집대성한 새로운 의사 캐릭터는 물론 순도 100% 로맨스 연기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믿고 보는 김동욱과 서현진의 따뜻한 로맨스 케미, 섬세한 감성으로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 정지현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5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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