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7월 6일 공시진단 리뷰 ...골프존

입력 2021-07-06 17:42   수정 2021-07-06 17:42

    5일 공시를 기반으로 7월 6일 작성된 내용입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라는 산업을 창조했습니다. 2017년 매출이 2001억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24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라는 혼란 속에서도 골프존은 2985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골프존의 유일한 외부 대주주인 KB자산운용(KB자산)이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골프존 [KB자산운용 22억원 매수 (06.01~30, 14.23 → 14.56%)]
    =코로나는 골프존에게 명암(明暗)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 여행이 막혔다는 점은 골프존에게는명(明)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 등을 비롯해 외부 활동이 위축된 점은암(暗)이었습니다.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 매출이 꺾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골프존은 국내 골프 인구 확산이라는 바람을 타고 GDR(GOLFZON Driving Range)라는 새사업이 순풍을 받았습니다. GDR은 골프 연습만을 위한 전용공간입니다.


    =올 1분기 기준으로 GDR은 전체 매출에서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의 영업이익률도 2019년 14%에서 작년에는 17.3%까지 뛰었습니다. SK증권은 올해 영업이익률을 25.1%로 전망했습니다.
    =SK증권은 골프존의 올해 매출을 3794억원, 내년 매출을 4009억원으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골프존의 최대 주주는 골프존뉴딘홀딩스 등으로 약 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KB자산이 2대 주주로있습니다. KB자산은 22억원을 투자해, 골프존의 지분율을 14.23%에서 14.56%로 늘렸습니다.
    =골프존은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인 카카오VX와의 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리했습니다. 사안은 골프 공이 놓인 위치에따라 타격감과 비거리를 다르게 시현하는 기술이었습니다. 1심은 골프존이, 2심은 카카오VX가 승리했습니다. 대법원이최종적으로 골프존의 손을 들어 줬습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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