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개막을 6일 앞두고 열정과 열기로 가득했던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5월과 6월 진행된 1·2차 티켓 오픈에서 각각 예매랭킹 1위를 기록, 일부 회차가 초고속으로 매진되는 등 2021년 하반기 최고 흥행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인 바 있다.
7일 제작사 EMK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공식 SNS에 `몰입도 100%`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연습 후반부인 만큼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모습이 엿보인다.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등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 위에 펼쳐질 등장인물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느껴져 벅찬 감동을 유발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티켓 예매에 성공한 관객들은 한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벌거벗은 세계사` 마리 앙투아네트 편을 보고 나니 알고 있던 사실과 너무 달라서 충격적입니다. 느끼는 점도 많았고, 뮤지컬에선 그녀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되네요”, “드디어 보러 갑니다!!! 신납니다!!!”, “딸아이의 첫 뮤지컬로 선택했어요~~”, “김소현 님과 민우혁 님...제발 너무 보고 싶어요.. 라이브로 정말 듣고 싶어요” 등 기대감을 쏟아냈다.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