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7일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 NZAM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는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으로 이에 서명한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 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게 된다.
2020년 12월에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는 오늘까지 전 세계 128개 운용사가 가입했으며 운용규모는 43조 달러(한화 약 4경 9조원)에 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월 ESG전략위원회를 통해 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인 `탄소 배출 제로(Zero Carbon Drive)`를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관한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회(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PCAF)`에 가입하고 UN 주도하에 설립된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 Zero Banking Alliance, NZBA)`의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했다.
류승헌 신한자산운용 전략·지속가능경영관리책임자(CSSO) 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하는 과제이며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 많은 운용사들이 함께 참여해 전 세계적인 탄소배출 절감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가입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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