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결과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이 2000년 6.1만개에서 2020년 12.3만개로 2배 이상 늘었으며, 투자액 또한 늘어 창업 생태계의 외형적 규모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계의 경우, 기업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향후 협업할 수 있는 신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최근 대기업 단체급식 시장의 개방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상생이 이슈화 되면서 중소기업의 단체급식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빌딩형 공유주방 먼키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은 열정과 비전을 갖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드림먼키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먼슬리키친 측은 "펜데믹으로 인한 외식시장의 침체는 취업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청년들에게 공유주방 입점 기회를 통해 메뉴개발 코칭 및 마케팅과 원가관리 코칭 등 외식사업 도전과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외식사업가들이 입점하게 되는 공유주방 먼키는 대기업 사옥, 오피스 타워, 주상복합,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빌딩에 외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빌딩형 공유주방으로 배달맞춤형 프라이빗 키친 외에도 약 200평 규모의 푸드코트홀을 사용할 수 있어 배달부터 홀 운영까지 외식사업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드림먼키 프로젝트는 전국 외식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팀에는 첫 임대료 지원과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보증금 1천만원의 경우, 전액 보증보험으로 대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 및 지원내용은 먼슬리키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