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3D 고양이가 일본 도쿄의 가장 큰 광고판 중 하나를 점령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 CNN 등 주요 외신은 도쿄 신주쿠역 근처의 한 건물 벽면에 달린 크기 154㎡의 거대한 LED 스크린 속 고양이를 소개했다.
언뜻 실제 고양이처럼 보이는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시간에 따라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 영상은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재생된다.
현재 이 광고는 시험 영상 중이며 오는 13일부터 정식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해당 스크린을 운영하는 크로스 스페이스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 유튜브를 통해 고양이의 모습을 24시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이 광고판은 쇼핑과 비즈니스 중심지로 알려진 신주쿠 기차역 동쪽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평일에만 약 19만 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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