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새 앨범이 영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가 영국 오피셜 차트의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Official Album Downloads Chart Top 100)에 21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앞서 발매된 `#`(해시), `12:00`(미드나잇)에 이어 세 번째로 진입으로, 매 앨범 발매마다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이달의 소녀가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다.
멤버 하슬의 복귀로 2년 5개월(앨범 기준)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의 새 미니앨범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미국 어피니티 매거진에선 이달의 소녀의 컴백에 대해 "음악 시장에서 이달의 소녀 같은 그룹은 아무도 없다. 이 말은 과장이 섞이지 않은 명백한 현실이다"라고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달의 소녀의 `&`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3일 연속 1위, 미국을 포함한 3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역대 최고 자체 초동 기록 경신, 신곡 `PTT (Paint The Town)`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공개 일주일 만에 3천만뷰 돌파 등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완전체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 방송 후 공식 SNS를 통해 멤버 하슬은 "12명으로는 처음 1위를 했다. 1위라는 큰 선물이라니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다. 멤버들과 함께 앙코르곡을 부르는 게 소원 중 하나였는데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이 소원을 이뤄 줬다.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대표로 소감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컴백 일주일 만에 놀라운 기록들을 경신하며 `4세대 핵심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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