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는 8일 장흥정남진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개장해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 사례로, 기존에는 민자 구간에서 운영사례가 있었다.
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휴게소 운영을 타개하기 위해 비대면 판매시설을 도입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으로 운행 중 장흥정남진휴게소를 방문한 고객은 이제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비대면 주문과 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 관계자는 "앞으로 커피 로봇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비대면 추세에 걸맞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객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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