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쿠팡 노리는 '야놀자' IPO 앞두고 '들썩'…관련주 '강세'[뉴스&마켓]

입력 2021-07-12 17:39   수정 2021-07-12 17:54

    <앵커>
    다음은 또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기자>
    네 오늘 시장에서는 또 IPO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야놀자와 토스, 마켓컬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야놀자의 경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가 야놀자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이후에는 야놀자도 미국 증시로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어 제2의 쿠팡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쿠팡 상장 때에도 손정의 회장의 투자가 크게 수익을 본 걸로 나왔는데 야놀자의 상장 소식도 기대가 되네요.


    다른 두 기업은요?

    <기자>
    토스와 마켓컬리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날 토스뱅크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고 마켓컬리는 국내 상장으로 IPO 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이 기업들에 투자한 창업투자 기업들의 주가가 수혜를 본 겁니다.

    <앵커>
    크래프톤 IPO 당시에도 창투사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비슷한 양상인 것 같습니다.


    관련주들이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오늘 야놀자 관련주는 전 거래일보다
    4.57%, 토스 관련주는 2.59%, 마켓컬리 관련주는 1.05% 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야놀자에 투자한 SBI인베스트먼트가 10.53%, 아주IB투자가 3.28% 올랐고요.

    야놀자와 토스에 투자한 한화투자증권은 3.78%, 토스에 투자한 KTB투자증권은 2.18% 상승했습니다.


    마켓컬리에 투자한 DSC인베스트먼트도 0.36%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이 기업들은 언제 상장하나요?

    <기자>
    일단 야놀자는 나스닥으로 상장할 것으로 업계가 예상하고 있어 시간은 좀더 걸릴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는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2022년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그 시기에 맞춰 상장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도 2023년쯤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간을 두고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켓컬리는 당초 올해 안에 상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좀더 상장 준비에 신경 쓰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로 시기를 미뤘다고 합니다.

    아직은 IPO 관련해서 해당 기업들이 시간이 좀 더 걸릴 예정이어서 지켜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부 오민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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