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메인보컬 박지원이 참여한 ‘라켓소년단’ 다섯 번째 OST ‘CLOUD’가 발매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측이 13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 ‘CLOUD’의 발매를 알렸다.
‘CLOUD’는 더보이즈의 ‘지금처럼’과 커피소년의 ‘Focus on me’, 오마이걸의 ‘선생님 사랑해요’, 임단우의 ‘나를 찾아서’에 이은 ‘라켓소년단’ 대망의 다섯 번째 OST로, 작곡가 0308과 프로미스나인 메인보컬 박지원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CLOUD’는 작곡가 아날로그와 김성현으로 이뤄진 음악 프로듀싱 팀 0308(아날로그, 김성현)이 팀 결성 후 처음으로, 특유의 색깔을 담아 발표한 곡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귀에 꽂히는 기타 리프 도입부에 가창자 박지원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면서, 상대에게서 느끼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마치 구름 속 한 줄기 햇살이 내리는 모습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가창자로 참여한 박지원은 후렴 부분의 난이도 있는 고음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 수준급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곡에 청량함과 시원함을 더했다. 특히 벌스 부분에서는 박지원의 사랑스러운 음색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첫사랑의 설렘을 달콤하게 표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불러주고 싶은 고백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멤버들 사이에 피어오른 풋풋하고 청량한 로맨스 스토리에 감초 역할을 할 곡이다”며 “박지원과 작곡가팀 ‘0308’이 기분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 곡 ‘CLOUD’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라켓소년단’ 14회는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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