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1월 통계청의 중소기업금융실태조사-`정책자금을 받지 않은 이유`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27.4%가 정책자금 수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7.5%가 정책자금이 있는지 몰라서, 7.9%가 대출 서류/절차가 복잡해서, 2.9%가 정책자금을 받는 절차를 몰라서, 8.5%가 정책자금 심사에서 탈락할 것 같아서 라는 응답으로 전체 44.4%가 정책자금이 필요하지만 각각의 이유로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쓰리소프트 전주호 대표는 13일 전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보, 신보, 중진공, 소진공, 재단, 농신보, 무보의 정책자금 심사 평가와 관련된 자가진단 플랫폼인 `전국민 무료 정책자금정보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고, 어떤 기업조건이 개선되면 기업의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는지 40페이지 이상의 무료 레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는 정책자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창업기업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정보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지는 정책자금에 대해 무료로 비대면 플랫폼 상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호 이쓰리소프트 대표는 "이번 무상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간편하게 정책자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많은 기업이 정책자금을 받아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되어 사전에 포기하였던 수많은 중소기업들로, 경영건전성, 정책자금 조달정보, 기업가치평가를 간편하게 플랫폼 상에서 기업조건을 입력하는 과정을 통해 신속한 결과를 얻을 수가 있게 된다.
이어 전주호 대표는 "이번 서비스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의 경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있다"며, "지방정부, 민간금융기관, 정책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판 비대면 정책자금정보조회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계획이고, 더 나아가 기술력이 있으나 정보의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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