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 3,000원(5.31%) 오른 25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SK이노베이션을 통한 포드향 매출 본격화로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포드향 수주잔고가 향후 6~7년간 약 500GWh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10조원에 가까운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예상 매출을 약 2조 5,400억원, 2023년 예상 매출을 약 3조 9,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25.1%(2022년), 35.5%(2023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9만원으로 56%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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