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한류콘텐츠의 연계...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캐스트(CAST) 사업'

입력 2021-07-15 11: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한류 확산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이하 `캐스트 사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캐스트 사업에는 전통설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순수, 대중 예술 아티스트와 이스포츠 선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부상으로 은퇴한 이스포츠 선수 허원석(활동명:폰)과 함께 개발한 손목보호대,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 정가·현대무용 아티스트·카드(KARD)가 기획에 참여한 한복 상품 등이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한류콘텐츠에 대한 인식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캐스트는 2020년도 첫 해에는 총 63개 중소기업과 한류콘텐츠의 기획개발-홍보-유통 단계에 걸친 협업을 지원하였고, 실력 있는 중소기업은 한류와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한류연계 상품을 기획했다. 중소기업은 기획력을 강화하고 한류콘텐츠는 더 넓은 목표를 도출하는 윈윈(win-win)에 목표를 두고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기업을 위해 캐스트사업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프로모션 활동을 기획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해외 유통을 위한 점검 기회 마련과, 입점이 까다로운 국내외 대형 커머스 채널 입점 및 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주상하이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3회 장삼각 국제 문화산업 박람회`에 전시관을 운영하였고, 올해5월에는 유튜브, SSG, 카카오쇼핑, 카카오페이지, 쇼피 총 5개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을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지 기획전과 동시에 기획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온라인 포럼 등으로 사업과 참여기업을 알리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의류를 제작한 기업은 모바일 관련 게임 계약을 유치하였고, 사업 경험을 활용해후속 협업 작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례가 확장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12개국 50개 이상의 판로를 구축했다.

캐스트 사업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에 참여한 기업 모두 한류콘텐츠와 함께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단기적인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업 확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적인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캐스트 사업은 좀 더 보강된 심사 기준을 통해 만화, 이스포츠, 생활소비재, 캐릭터 분야의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진 케이팝 아티스트 발굴 및 한식 소재의 웹툰 제작 등 다채로운 기획들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정길화 원장은 "2020년 캐스트 사업을 통해 한류와 국내 중소기업에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마련하고자 했다. 2021년 캐스트와 함께하는 새로운 주인공들을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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